새해 첫날 부터 시작된 일본의 악재, 1월 1일 규모 7.6 지진, 1월 2일 항공기 충돌 사고

어느덧 2023년이 지나 2024년이 왔습니다. 이렇게 새해가 밝았는데 일본에서는 큰 사고가 일어났습다. 

1월 1일, 새해의 첫날은 오후에 일어난 7.6 규모의 강진으로 곳곳에 아주 큰 피해들이 일어났으며 인명피해 또한 피하지 못했습다.

다음날인 1월 2일, 새해의 다음날에는 지진 지원 물자를 실은 비행기와 민간 비행기가 충돌하여 비행기의 소실과 인명피해가 뒤따른 사건이 발생했습다.

일본 혼슈 중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6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우리나라 강원도와 마주보고 있는 일본 서해안 지역이며, 이번 지진은 1만 80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2011년 동일본대지진보다는 약하지만 6300명이 사망한 1995년 한신대지진보다는 큰 규모였습니다. 도쿄에서도 진도 3의 지진이 느껴지는 등 일본 전역에서 밤새 여진이 이어졌으며, 이 때문에 신간센과 항공편 일부가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원자력 발전소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강한 여진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한국 강원 동해안에도 영향을 끼쳐 지진해일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2024년 1월 2일 일본항공(JAL) 516편 여객기가 활주로 착륙 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고 당시 기체에는 승객 160명과 승무원 10명 등 총 170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에어버스 A330-300 기종으로, 하네다 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 공항으로 향하는 정기편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하네다 공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으며, 기체의 착륙 속도가 너무 빨랐던 것으로 알려져 기상 악화나 조종사의 실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탑승자379명 전원 탈출에 성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충돌 상대 기체였던 지진 구호 물자를 실어나르던 비행기는 충돌 이후 1명이 탈출 하고 다른 5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핫뉴스]

양주 태권도장 5살 아동 심정지 사건 학원 어디길래?, 피해 아동 뇌사상태 소식에 "살인사건이다" 거센 비난

경기 양주시 소재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가해자의 CCTV 증거 인멸 혐의와 아동학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해진다.

"매니저는 노예일 뿐?" 대단한 연예인 레드벨벳 슬기 '하이힐 갑질 논란'에 공개 사과하게 된 진짜 이유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의 매니저 갑질 논란이 큰 논란을 일고 있다. 공항에서 짐을 가득 들고 쫓아오는 매니저에게 자신이 신던 하이힐을 신기고, 매니저의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친으로부터 수년간 협박과 폭행을 당해 수십억 원을 착취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한 무속인이 쯔양의 사주를 풀이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사주에서는 쯔양이 맞는 사주이며 남자복이 없다고 해석됐다.
결혼에 실패해 3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벤이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픔을 딛고 이번 방송 복귀로 그는 2년 3개월 만에 대중에게 돌아오게 된 셈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유튜버 '꼼죽'의 낙태 과정을 담아낸 브이로그 영상이 공유돼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 게시자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성명 운동과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