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쇼로 몰아가는 보수 진영, 이럴 줄 알았다.

지난 1월 2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사건이 일어났다. 역사적, 국가적으로 큰 이슈가 된 일이다. 많은 국민을 대표하는 제 1 야당의 대표를 습격한다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테러행위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습격 사건을 두고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이를 "쇼"라고 일컷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참석했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러한 장면이 연출됐다. 일부 참석자가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쇼”라고 외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곧바로 손을 들어 제지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심지어 실시간으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속보를 전하던 경찰측에서 이재명 대표의 상처는 1~2cm의 열상(찢어진 상처)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2cm 가량의 자상(칼에 찔린 상처)였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이건 습격 현장의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측할만 한 상처일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한번 흘려버린 기사는 순식간에 퍼져 이재명 대표가 가벼운 상처에 오버하는 사람인양 만들어 버렸다.

사람의 생명을 정치적 행보에 올려두는 것은 전형적인 반민주주의적 행패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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