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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N잡 시대
요즘 많은 이들이 N잡 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있고 다양한 부업 또는 앱테크 어플이 활성화 되면서 주업이 끝나거나 시간이 생기면 여러 부가 수익을 창출하려 노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핸들러는 이런 일 하는 어플리케이션
“핸들러” 또한 그런 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어플 중 하나다. 다만 이 앱은 단순히 폰으로만 하는게 아닌 운전을 직접 해서 해당 건에 부여된 미션을 완수해야 받을 금액이 확정되는 방식이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쏘카”의 서비스 차량을 이동시켜주는데, 배정 된 미션이 있어 그 일을 다 처리해 주고 나면 돈을 받는 것이다. 더 줄여 말하자면 렌트카 이동 이라고 설명 할 수 있겠다.
광주 핸들러 이용 해 보니 알게된 것들
광주에서 요금은 적게는 4,000원 부터 1만원 후반대 까지 다양하며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8-9만원대 등 다양하다.
이렇게까지만 알면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운전해서 차만 가져다 주면 되니까. 하지만 렌트카의 경우 누군가가 빌려쓰고 돌려주는 것이며 쏘카의 특성상 돌려받은 차량의 검수를 핸들러가 사진으로 남겨 이상 여부를 보고하는 것이여서 차량 운행 전 후 검수 및 촬영을 꼼꼼히 해야 이 후에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이동하다가 기름도 채워줘야 하며 흙탕물 등 으로 차량이 더럽혀졌을 경우 세차를 해줘야 한다. 내부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 일이 익숙해지면 위 일들은 어느정도 쉽게 생각될 수 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운행할 차량이 항상 같은 곳에서 같은 곳으로 가는것이 아니며 한 차량의 운행이 끝나면 또 다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때 이동수단이 광주에서는 버스가 제일 좋은 이동수단이다. 이동 할 거리가 생각보다 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공유 킥보드로 가는건 위험하기도 하고 수지가 맞지 않다.
이런 버스를 이용한 이동은 한가지 큰 단점이 있다. 이동시간이 적어도 20-30분 가량은 소요된다는 점이다. 여기서 핸들러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면 시급과 비교해 봐야 한다.
만원짜리 건수를 배정받았다고 가정하고, 버스비 1,400원을 들이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때 30분이 걸렸다. 그리고 차량앞에서 검수를 하고 차량을 이동하던 중 주유를 하고 도착해서 또 검수를 하고 주행 20분 만에 운행을 완료한다. 이렇게 한 차량을 운행하는데 총 50분이 소요된다. 그리고 남은 금액은 8,600원이며 이를 순수익으로 보면 안되고 세금 3.3%를 땐 나머지인 8,316.2원을 순수익으로 볼 수 있다. 최저시급에 못미치는 꼴이다.
또 한가지 문제는 요청 건수가 충분하냐는 것이다. 광주는 수도권 보다 평일에 쏘카 이용이 보편화 되지 않았는지는 모르나 건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때문에 한 건을 보고 미리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배정 가능 시간이 되어 배정 받으면 다행이지만 다른 핸들러가 배정받을 시 버스를 미리 탔던 건 버스비만 낭비하는 꼴이 되버린다. 또, 30분에서 한시간 가량의 배차 텀이 있기 때문에 그 나머지 시간은 사실상 놀리는 시간이 되어버린다.
핸들러, 광주에서 전업으로 가능할까?
결론적으로 이걸 주업으로 해도 괜찮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결코 광주에서는 주업이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싶다. 차라리 저녁에 대리운전 세네시간 초저녁에 뛰고 퇴근하는 편이 몸도 덜 고생하고 돈도 더 버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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